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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금융 재테크

이마트 주가 전망이 어두운 이유 :: 리오프닝 유통주 코스피 주식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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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마트(139480) 종목


리오프닝 관련주 랠리는 이어지지 못했다.

리오프닝 관련주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 완화의 수혜가 예상되던 유통주 이마트는 아직 10만 내외의 주가 움직임을 보이며 부진한 모습입니다. 과거에 SSG 야구단을 창설하던 시점에서 저도 잠깐 보유하고 있던 주식 종목인데요. 야구단 SSG창설, 스타벅스 인수,  쓱닷컴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지만 결국 가장 큰 모멘텀(호재)는 리오프닝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었죠. 최근에 거래량이 터지는 장대양봉이 차트에 출현했지만 리오프닝과 관계 없이 대형마트 의무휴무 폐지와 관련한 단기 반등이었습니다. 흔히 거래량이 붙는 양봉의 경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는데요 이마트의 경우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먼저 최근 주가 동향을 살피기 위해 월봉 차트를 먼저 확인해보시죠.


코스피 리오프닝 관련 유통주 - 이마트 주가 월봉 차트

과거  2018년 32만원 상당의 주가에서 쿠팡,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들에게 오프라인 대형마트 매출이 타격을 입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그리고 다시 2020년 을 기점으로 추세 전환을 하는 듯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는데요. 당시의 저점 역시 현재 수준과 비슷한 주가로 보이기에 누군가는 장기적인 쌍바닥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합니다. 월봉 차트만으로 확인해보면 다시 거래량이 붙으면서 상승이 시작될 경우 추세 전환의 신호가 될 수도 있어보이는데요. 제가 이마트 주가의 전망이 어둡다고 판단한 이유는 최근에 발생한 단기적 수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기 반등과 동시에 대거 이탈해버린 외인 물량

코스피 유통관련 대장주 이마트의 주포는 기관보다 외인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 20일 경에 큰 폭의 주가 상승과 동시에 외인 수급이 상당히 악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그 이후로는 역시나 꾸준히 매도세에 힘이 실리고 있는 이마트 주가입니다. 이마트 역시 공매도로부터 자유로운 종목은 아닌데요. 주가 전망을 어둡게 내다 본 이유는 단기 수급에서의 외국인 물량 이탈 외에도 공매도 잔고 증가 역시 영향을 줬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이 뚜렷해지고 있는 시기이지만 10만원 수준의 이마트 주가에서 다시 한 번 공매도 잔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의 상승폭은 따라가지 못하면서 하락시에는 더 큰 폭락이 있다는 점, 공매도 잔고가 늘어나며 주포 역할을 해서 매집과 횡보 차트를 만들 외인 수급이 오히려 이탈했다는 점에서 유통주 이마트 종목의 단기적인 전망은 어둡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자금 출처에 따라서 주식은 단타로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분할매수와 종목 리밸런싱을 꾸준히 진행하시고 모두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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